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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급성인두염, 개인·공공 위생 철저히 지켜 예방하자 2019.10.15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목의 통증, 기침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가을철에도 미세먼지가 많아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급성인두염은 이 환자들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질병 중 하나다. 급성인두염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을 알아보고, 목의 통증이 발생했을 때 주의해야 하는 주요 응급질환에 대해 살펴보자.



급성인두염의 정의 및 증상


인두는 입안과 식도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음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공기가 지나가는 경로이기도 하다. 음식물의 섭취, 호흡, 발성 등에 매우 중요한 기관인 인두는 크게 코 인두, 입 인두, 후두 인두로 나뉘며, 급성인두염이란 감기, 편도선염 등을 포함하여 이 부위에 생기는 급성 염증을 의미한다. 급성인두염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 빠짐없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지난해에는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급성인두염의 주 증상은 목의 통증과 삼킴 시 통증이지만 이외에도 입안의 건조감, 발열, 기침, 가래, 몸살, 두통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목을 들여다보면 인두 및 편도가 빨갛게 부어있고 편도 표면에 흰색의 삼출물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턱 밑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누를 때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인두염의 경우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화농성 합병증과 비화농성 합병증 두 가지 분류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화농성 합병증에는 중이염, 부비동염, 인두후부 및 편도 주위농양이 있으며, 비화농성 합병증으로는 급성 류머티즘열, 급성 사구체 신염 등이 있다.



급성인두염의 원인


급성인두염은 주로 호흡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지만, 과도한 흡연, 음주, 자극성 물질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보통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을 동반하며 서서히 시작된다. 목의 통증 이외에 콧물, 코막힘, 기침, 눈의 가려움증, 발적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세균성 인두염은 기침, 콧물 등이 드문 대신 바이러스성 인두염에 비해 목의 통증 및 발열이 심하고 경부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인두염의 치료방법


급성인두염은 대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필요할 경우 구강 내 세척액을 쓰고 증상에 따라 진통제, 진해제, 거담제를 투여하며,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투여하고, 합병증이 없으면 경과는 양호하고 대개 5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호흡곤란, 목소리가 뜨거운 감자를 먹을 때 내는 것처럼 변한 경우,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경우, 입을 벌리는데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라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 편도 주위 농양, 후두염뿐 아니라 목의 깊은 곳까지 염증이 퍼져서 즉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부심부 감염, 후두개염 등으로 진행했을 수 있고, 감염성 질환 이외의 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심경부 감염과 후두개염은 기도폐쇄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이비인후과적 응급질환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기도확보 및 배농을 위해 응급수술이 필요한 때도 있다. 따라서 목의 통증이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거나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급성인두염의 예방


급성인두염은 대개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므로,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자 전파를 막는 방법이다. 알코올 겔을 쓸 수도 있지만, 손가락 사이와 손목을 포함한 손의 모든 곳을 구석구석 닦아야 물로 손 씻기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급성인두염이 유행할 경우 가급적 공공장소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평소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머무는 곳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침하는 환자의 경우 공공장소에서의 기침 에티켓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